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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환해망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11-0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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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육아 등 생활밀착형 지원부터 양질의 일자리까지 종합적인 정책 전환 필요 경북 포항의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일자리, 주거, 돌봄 등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포항시는 지난 5일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인구대전환 시대, 포항형 인구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인구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의 위기를 진단하고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포항에 적합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인구 감소를 출생아 수의 문제에만 한정해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청년층이 지역을 떠나는 원인을 살피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환경, 교육·문화 기반을 함께 확충해야 인구 유출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영수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포항이 보유한 신산업과 지역 자산을 실질적인 정주 여건과 연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김현정 한동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는 산업구조와 일자리, 주거환경 등을 중심으로 청년층의 지역 이탈 요인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지역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같은 논의는 포항의 인구 현실과도 맞닿아 있다. 포항시가 공개한 지난해 9월 말 기준 인구는 외국인을 포함해 49만5,507명이며, 내국인은 48만6,788명이다. 인구 50만 명 회복을 위해서는 단순한 전입 인구 확대를 넘어 지역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션파라다이스다운 . 특히 청년층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실질적인 고용 기회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철강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산업 전환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청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다면 인구 유출을 막기 어렵기 때문이다. 포항이 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산업정책과 인구정책을 연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신산업 투자가 지역 인재 채용과 안정적인 고용으로 이어지고, 이를 뒷받침할 주거와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져야 산업 성장의 효과가 인구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출산과 양육을 둘러싼 생활 현장의 어려움도 이날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웹툰 '분노의 난임일기'를 그린 김정옥 작가는 자신의 난임과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난임부부가 겪는 심리적 부담과 직장생활의 어려움, 유아차 이용 과정에서의 이동 불편 등을 소개했다. 이는 인구정책이 출산장려금이나 개별 지원사업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을 보여준다. 난임 치료 과정에서의 심리적 지원부터 일과 육아의 병행, 이동 편의와 돌봄 서비스까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전영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현정 교수와 김정옥 작가, 손동광 경북도 청년정책조정위원장, 박정태 포항시 아이누리센터장이 참여해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의 방향과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 전국적으로도 출생아 수 증가만으로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에서 정책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출생아 수는 25만4,341명으로 전년보다 6.7% 증가했고, 합계출산율은 0.80명을 기록했다. 출생 지표가 개선되더라도 지역 간 인구 이동과 청년층 유출, 고령화 문제는 별도의 대응이 필요한 과제다. 결국 포항의 인구정책도 개별 지원사업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일자리와 주거, 출산·양육,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청년 창업과 취업 지원이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지는지, 주거 지원이 장기 정착에 도움이 되는지, 난임과 돌봄 정책이 이용자에게 충분한 접근성을 제공하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검할 필요가 있다. 인구 감소는 단기간의 재정 지원이나 일회성 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청년에게는 미래를 설계할 일자리를, 가족에게는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고령층에게는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하는 도시로 변화해야 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제언과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항의 인구 위기 극복은 결국 사람이 지역에 머물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도시 경쟁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전문가의 제언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일자리와 주거·돌봄이 연계된 정착 기반을 강화하고, 일하고 머물며 소비하는 100만 생활권 거.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의 목소리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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