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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광태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11-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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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챗GPT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세가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중도층을 끌어안겠다며 외연 확장을 내세웠지만, 정작 전통적 지지층마저 흔들리는 모습이다. 그 사이 조국혁신당은 지지율 상승세를 타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둘러싼 강경 노선 경쟁에서도 혁신당이 먼저 치고 나가자 민주당이 뒤따르는 형국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혁신당에 끌려 다니고 있다"는 자조섞인 분석도 나온다. 리얼미터의 한 달 간 지지율 추이를 분석하면, 김민석 대표의 외연 확장 전략은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10월 1주 차 42.5%에서 2주 차 35.5%로 급락한 뒤 줄곧 국민의힘에 뒤처져 있다. 10월 5주 차에는 38.3%로 전주보다 2.3%포인트(p) 반등했지만, 국민의힘(40.2%)에 오차범위 내에서 여전히 열세다. 특히 민주당 중도층 지지율은 35.4%로 국민의힘(42.1%)에 6.7%p 뒤져 있다. 더 주목할 대목은 민주당 지지층 내부의 균열이다.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 일부까지 이탈하는 사이 혁신당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2년 새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10월 1주 차 5.2%였던 혁신당 지지율은 2주 차 6.3%→3주 차 6.9%→4주 차 6.7%에 이어 5주 차 8.1%까지 급등했다. 황금성주소 민주당의 노선에 실망한 여권 주류 지지층 일부가 이탈해 혁신당으로 결집하면서 두 당의 지지율 경쟁이 제로섬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둘러싼 야권의 대응에서도 확인된다. 혁신당은 조 대법원장 탄핵을 전면에 내걸고 강경 대응을 주도했다. 반면 민주당은 탄핵 추진에 따른 여론 부담을 의식해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다. 탄핵을 밀어붙이기에는 정치적 역풍이 우려되지만, 혁신당의 강경론에 선을 그을 경우 지지층 이탈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결국 민주당이 '선(先) 국정조사, 후(後) 탄핵 검토'라는 절충안을 선택한 배경에도 혁신당으로 향하는 강성 지지층을 붙잡으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챗GPT 혁신당에 끌려 다니는 與…"정체성·노선 부재가 더 큰 문제" 정치권에서는 혁신당이 강경 노선으로 선명성 경쟁을 주도할수록 민주당의 선택지는 좁아질 수 있다고 본다. 혁신당 입장에선 조 대법원장 탄핵을 앞세워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향후 합당 논의에서도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 반면 민주당은 혁신당과 차별화할 경우 지지층 이탈을 걱정해야 하고, 같은 노선을 택하면 중도층의 반발을 감당해야 하는 딜레마 상황이다. 민생과 정책 의제로 지지율을 회복해야 할 민주당이 사법 현안을 둘러싼 선명성 경쟁에 매몰될수록 혁신당에 주도권을 내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바다이야기 먹튀 신고 . 여권 내부에서는 민주당의 노선과 정체성 자체가 불분명해서 비롯된 문제라는 비판도 나온다. 한 민주당 청년 정치인은 "지금 민주당은 노선도 정체성도 없는 상태다. 우리 당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민주당을 어떤 당으로 만들려고 하는지 정작 본인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당내 인사마다 이야기하는 방향이 다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연 확장은 거창하게 보수 인사들만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 바깥에 있는 우리 지지층부터 데리고 오는 게 현실적으로 더 쉽다. 그것조차 못 하기 때문에 혁신당에 지지층을 계속 빼앗기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 출연해 민주당과 혁신당의 역학 관계를 두고 "혁신당이 조희대 탄핵 강경 드라이브를 걸며 이니셔티브를 쥐자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개가 꼬리를 흔드는 게 아니라 꼬리가 개를 흔드는 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혁신당 입장에서는 판을 흔들수록 지지율이 오르고 향후 합당 시 지분 싸움에서도 유리해지니 꿩 먹고 알 먹기다. 지금 김민석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혁신당에 완전히 머리채를 잡혀 끌려 다니는 모양새"라고 주장했다. ※어떻게 조사했나 기사에 인용된 리얼미터 조사(10월 5주 차 기준)는 10월29~30일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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