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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스(Pulse)'는 생명체의 맥박이자 살아 있는 움직임을 읽는 신호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지수의 등락은 물론 금리와 환율, 수급과 업종 순환, 글로벌 이슈까지 시장은 매 순간 새로운 맥박을 만들어낸다. [마켓펄스]는 매일 달라지는 시장의 흐름을 짚고,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변화와 그 배경을 전달하고자 한다.
【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데이터센터 규제 우려로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등했다. 다만 미국의 10월 고용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에 지수별 흐름은 엇갈렸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 오른 2만4579.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1% 상승한 7376.86을 기록한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37.33포인트(0.46%) 내린 5만1285.73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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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로 대규모 매물이 쏟아졌던 반도체주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대 반등한 가운데 엔비디아가 전날 9%대 급락에서 벗어나 2.78% 상승했다. AMD는 11.04% 급등하며 반도체주 반등을 주도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불거진 AI 데이터센터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전날 낙폭이 컸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데이터센터 규제는 여전히 시장의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 주지사 당선인 지나 히노호사는 관련 법이 마련될 때까지 신규 데이터센터 승인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조지아와 오하이오 등 주요 데이터센터 지역에서도 건설 일시 중단이나 규제 강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향후 AI 인프라 투자 일정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확인되면서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도 다시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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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6만5000명 증가해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4.2%에서 4.1%로 하락했고, 8~9월 고용 증가폭도 기존 발표보다 모두 8만4000명 상향 조정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전날 66.93%에서 고용지표 발표 직후 74.83%까지 상승했다.
고용지표 발표 직후 미국 국채금리도 상승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2년물 국채금리는 4.52%, 10년물은 4.88%까지 오르며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반영했다.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기술주 반등폭을 제한했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옮겨갈 전망이다. 고용에 이어 물가까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날 경우 12월 금리 인상 전망에 힘이 더 실릴 수 있다. 반대로 물가 압력이 둔화될 경우 최근 높아진 긴축 기대가 일부 되돌려질 가능성도 있다.
치에 따르면 연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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